주식잡담
대만, 코로나19 사태 속 수출 호조… 9월 주문 9.9%↑
지코바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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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코로나19 충격에도 대만 수출은 반도체와 컴퓨터 등 첨단기술 제품의 수요 증대를 배경으로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만 경제부는 20일 9월 수출 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9.9% 크게 늘어난 500억 달러(약 56조9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9% 증가를 상회했지만 8월 13.6%보다는 다소 감속했다. 중앙통신은 경제부 통계를 인용해 9월 주문에서 랩톱 PC와 태블릿 등의 수요가 큰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닉스 제품의 수주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7% 급증했다. 신형 스마트폰용 재고가 늘어나고 재택근무 관련 제품의 수요가 기여했다. 대만 일렉트로닉스 제품 관련 수주는 예년에는 연말 휴일 시즌을 앞두고 3분기와 4분기에 대폭 증가한다.

미국 애플은 지난주 차세대 통신(5G) 대응 아이폰12를 출시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애플의 주요 공급처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발주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11.1% 늘었다. 8월은 19.5% 증대했다.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지만 중국의 주문액도 8월 21%보다 확대한 31%나 증가했다. 일본의 발주는 10.1% 많아졌다. 반면 유럽에서 수주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이동제한 등 규제 강화로 12.2% 줄어들었다.

경제부는 10월 수출 주문을 작년 동월보다 8.9~1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하이테크 메이커의 신제품 발매가 수주액을 끌어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경제부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불투명 요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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