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잡담
유통株, 잇따른 목표가 하향...'코로나 확산에 실적 개선 가시성 낮아'
지코바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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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주간 롯데쇼핑 4.9%·현대홈쇼핑 4.3%·GS리테일 1.5% 하락
2분기 실적 발표한 롯데쇼핑·GS리테일 등 '어닝 쇼크' 영향 받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될 시 하반기 실적 개선도 불확실할 수밖에
증권가에선 실적 부진한 종목 위주로 목표가·투자의견 동반 하향


올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유통주들의 주가가 8월 들어 낙폭을 더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에선 실적 개선 가시성이 낮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보다 0.92% 하락한 10만 7,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5% 가까이 빠졌다. 전일 대비 0.74% 내린 현대홈쇼핑(057050) 역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신세계(004170), GS리테일(007070)도 1주간 각각 1.47% 2.55% 떨어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어닝 쇼크’를 기록하자 동종 업종 주가가 함께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76억 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770억 원)를 크게 밑도는 성적이다. 매출 역시 3조 9,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역성장했다. 송도 롯데몰 공사 지연에 따른 추징 세금(323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GS리테일 역시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영업이익이 4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6% 감소하며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호텔 등 대부분 부문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다. 매출 부진에 더해 광고판촉비는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폭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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